끌리면 가는

야무지게 걷고, 먹고 즐겼던 목포여행

일어나 2025. 2. 5. 15:21

날씨 이거 맞아요?

 

이번 주 내내 현관문 나서면 이렇게 되는데

날씨 이거 맞는 건가

 

 

이 날씨에 출근하는 일개미가

있다던데

 

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어쩌겠어 돈 벌러 나가야지

 

목포는 배달김밥도 맛있다, 소품샵도 맛있고? 응?

 

그래야 또 먹부림 여행을 떠날 수 있으니까

아련하게 목포여행 사진첩을 들여다본다

 

우연히 들어간 까페 뷰가 이정도

 

차 없이도 걸어 다닐만했던 목포여행

그런데 이제 캐시워크에 찍힌 낯선 숫자 2만 보

 

까페 마당에 상주하고 있는 아깽이들

 

이 친구들 낮잠 자는 배 보느라

한참을 못 들어감

 

기분 좋아 보이는 김에 양말도 만져봤다

잇몸 녹아내릴 뻔

 

 

끝난 줄 알았지?

아직 안 끝남 최종퀘스트 남아 있음 ㅋㅋㅋ

 

저 좀 들어가도 될까요?

안 됨 

 

목포 왔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유달콩물

 

콩국수러버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유달콩물

진하고 맛있는 유달콩물

 

양이 적지도 않았는데 

집에 돌아가는 길에 생각날 것 같아

싸-악 설거지 해버림 

 

사진 보는데 또 침 고여

목포 가까....

 

높은 곳은 무섭지만 목포시가지는 한 눈에 보고싶은 사람

 

목포해상케이블카 타세요

멀-리 보면 괜찮아요

 

바닥만 안 보면 괜찮다는데

안 괜찮음;;

 

케이블카 타면 보게 되는 목포 전경

 

가슴이 확 트이는 경험을 하게 되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목포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목포 근대역사관

 

시간여행 온 것 같은 목포근대역사관

오길 참 잘했다 싶었던 곳 중 하나

 

동부시장에서 구입한 회, 오징어, 튀김, 치킨 그리고 아늑했던 숙소 거실

 

동부시장에서 다신 숙소에서 

나오지 않을 사람들처럼 

 

먹을거리를 사서

마침내, 숙소 입장

 

거실부터 아늑하다 

마음 편안해지는 공간

 

 

일단 사진 50장 찍고 시작하자

남는 건 사진이니까

 

여기가 어딘지 기억해야 해 

알았지? 나야?

 

 

 

언제부턴가 여행을 가게 되면 

독채숙소만 찾게 되는 사람이 되었다

 

독립된 공간에서 편히 쉬고 싶은 마음에

 

이번 숙소도 만족

목포 여행은 대만족